강릉고 포수 이율예 아시아대회 청소년 대표팀 이름 올려 < 기사

강릉고 ‘안방마님’ 이율예(3년·사진)가 청소년대표팀에 선정됐다.

17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발표한 2024년 아시아대회 청소년대표팀 명단을 보면 강릉고 포수 이율예를 포함해 전국 18명이 발탁됐다. 이율예는 1학년 때부터 매년 청소년대표팀에 선정되는 꾸준함을 보여왔다. 특히 2학년부터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이율예는 뛰어난 포수능력으로 주목받았다. 그의 경기를 휘어잡는 소통력과 수비 능력은 대부분의 야구팬들이 인정하고 있다. 또 투수들과의 호흡과 경기 운영 능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국제 대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소년대표팀은 이율예를 포함해 투수 8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3명, 총 18명의 엔트리가 완성됐다. 청소년대표팀은 8월 21일부터 부산 기장에서 합숙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며, 오는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참가한다. 이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