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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검객 이혜인 포함 태극전사 본단 파리 입성 < 기사

강원검객 이혜인 포함 태극전사 본단 파리 입성 < 기사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펜싱 ‘검호’ 이혜인(강원도청·에페)을 포함한 펜싱과 탁구 선수들, 그리고 대한체육회 임원 등 48명으로 구성된 본단이 14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샤를 드골 공항에 입성했다. 본단 기수로 선정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맏형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필두로 한 선수단은 다소 지친 기색이었지만, 밝은 표정으로 공항을 나왔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는 총 21개 종목에 260명의 한국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8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로, 단체 구기종목의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5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15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파리에 도착하니 긴장감이 느껴진다. 우리 선수들과 지도자, 스태프가 그동안 철저히 준비해왔는데, 잘 실현해서 좋은 성과를 내 국민께 기쁨을 드려야 하기에 책임감도 크다”면서 “초기에 목표한 것보다 더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궁, 펜싱, 태권도, 수영, 배드민턴 등이 메달 획득의 주요 종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혜인이 속한 펜싱 종목에서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파리 인근 퐁텐블로에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이라는 사전 캠프가 마련되었다. 정강선 선수단장은 “더위에 대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에어쿨러를 90개 정도 마련했다. 작은 차이로 결과가 바뀔 수 있는 만큼 선수들이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 수 있도록 투입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준비하겠다”면서 “시차적응과 식단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경기는 개회식 전인 25일부터 시작된다. 양궁 대표팀의 랭킹 라운드와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독일과의 경기가 한국 선수단의 첫 일정이다. 이혜인을 비롯한 펜싱 선수들의 경기는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제 파리의 열기 속에서 4년간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위해 마지막 준비에 돌입했다. 전 국민의 기대와 응원 속에 태극전사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특히 이혜인을 중심으로 한 펜싱 종목에서의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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