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장애인체육회 “장애 청소년 동계스포츠 꿈 지원” < 기사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2024 하계 드림프로그램’이 11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수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은 지난 8일부터 3박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장애청소년들의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홍천군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센터에서 체력을 측정하고 장애인스포츠버스 체험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했다. 이어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 동계스포츠 종목 체험과 함께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참관하고 지도를 받기도 했다. 이를 통해 동계스포츠 선수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추억을 만들었다.

셋째 날에는 강릉 컬링센터에서 강원도청 휠체어 컬링 선수들을 만나 수업을 받았으며, 평창에서는 스키점프대와 평창올림픽기념관을 견학했다. 마지막 날에는 대인관계 형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특강 후 3박4일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영상 시청, 참가자들의 소감 발표, 수료증 전달 등이 이뤄졌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