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성체육인 삼척 집결 ‘스포츠 우정’ 쌓는다 < 기사

여성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3회 강원특별자치도여성생활체육대회’가 이번 주말과 휴일, 삼척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다시 뛰는 삼척에서, 함께하는 여성생활체육!’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6∼27일 삼척체육관 등 삼척 일원에서 진행된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삼척시체육회, 강원특별자치도 12개 회원종목단체가 주관, 청소년부터 30·40·50·60대 이상 등 강원도내 3082명(선수 2463명, 시군임원 343명, 종목임원 276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수영, 족구, 체조(생활체조),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등 12개 종목으로 열려 우승, 준우승, 공동3위 등 종목부문별로 시상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지역 여성들이 스포츠를 통해 상호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강원 여성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 체육의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3회째 열린다. 대회를 통해 여성들이 스포츠 활동에 나서고 다양한 종목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여성 생활 체육의 저변확대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삼척시, 삼척시의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26일 오후 5시 삼척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는다. 다채로운 문화·축하공연과 함께 참가 선수들이 화합의 장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 삼척시체육회와 자원봉사자들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교통안내 등에 나설 예정이다. 양희구(사진)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강원도내 여성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서로 소통하며 단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참가자 여러분 모두 대회기간 안전하게 경기를 진행해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