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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건 ‘양양 브라더스’ 유럽무대 맹활약 눈도장 < 기사

강원 영건 ‘양양 브라더스’ 유럽무대 맹활약 눈도장 < 기사





최근 강원FC 출신 ‘영건’들이 유럽 축구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축구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유럽축구 3년차를 맞이한 양현준(셀틱)은 3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앞두고 2골 1도움을 폭발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현준은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29라운드 세인트 미렌과 원정 경기에서 25분 만에 공격포인트 3개를 쓸어 담았다.

이로써 양현준은 리그 공격포인트를 4골, 3도움으로 늘렸다.

양현준은 3월 A매치를 앞두고 최종 명단 작성을 고민하는 홍명보 대표팀 감독에게 자기 쓰임새를 입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후반 교체 투입돼 ‘게임체인저’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 양현준에게 8.69의 높은 평점을 매겼다.

양현준은 이날 슈팅 3개, 유효슈팅 2개, 키 패스(득점 기회로 이어지는 패스) 2개 등을 기록했다.

올 시즌 토트넘 입단후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된 양민혁(강릉제일고 졸)은 최근 연속해서 출전 기회를 잡으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강원FC에서 고교생 신분으로 K리그1 무대를 주름잡은 양민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뒤 최근 QPR로 임대돼 꾸준히 출전기회를 잡고 있다. 양민혁이 계속 이런 활약을 보여준다면 그의 유럽 무대 연착륙이 가능할 전망이다.

QPR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 35라운드 홈 경기서 1-2로 패배했다.

현지 매체 평가는 엇갈렸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풋몹’은 양민혁이 경기 중 슈팅 4회, 유효 슈팅 1회를 기록했지만 이렇다 할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며 팀 내 최저 평점인 5.7을 줬다. 하지만 영국 매체 런던 월드는 “양민혁의 잠재력은 미쳤다. 셰필드의 선제골 과정에서 공을 빼앗겼지만 그 골이 양민혁의 실력이 부족한 것이 아닌 경험 부족 때문인 것으로 보였다. QPR에서 첫 골을 넣었을 수도 있었다”고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줬다.

QPR의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의 움직임에 극찬을 했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지난달 인터뷰에서 “양민혁이 다른 리그에서 뛰다 왔고, 영국에 온 지도 얼마 안되기 때문에 우리는 단계적으로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러나 양민혁은 좋은 수준에서 훈련해왔고 나는 그에게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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