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의 유니폼 인기가 뜨겁다. 30일 강원FC 온라인스토어(https://gangwon-fc.imweb.me/)에서 시작된 홈 유니폼 판매가 불과 10초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온라인 판매 품절 현상의 연장선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최근 4차례 홈경기에서 준비된 모든 유니폼이 품절 됐으며, 경기 시작 한참 전부터 MD스토어 앞에 늘어선 팬들의 모습은 이제 강원FC 홈구장의 익숙한 풍경이 됐다.
구단 측은 팬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30일 오후 6시부터 이틀간 필드 홈/원정 유니폼 프리오더를 실시하며, 8월 중으로는 오프라인 판매용 유니폼 1,000벌을 추가 입고할 예정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강원FC의 올 시즌 유니폼 판매량은 지난해 전체 기간 대비 60% 증가했다. 프리오더와 남은 홈경기 판매분을 고려하면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FC의 유니폼 열풍은 팀의 상승세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부응하여 구단은 안정적인 유니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태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