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체비치와 이현용 과장이 강원FC 8월의 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FC는 최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서 8월의 공헌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선수 부문 수상자 코바체비치는 지난 7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강원에 합류했다. 적응 기간 없이 바로 팀에 녹아들었으며 올 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렸다. 특히 8월 3경기에서 2골 활약으로 팀의 순위 경쟁에 이바지했다.
‘이달의 공헌상’은 선수뿐만 아니라 프런트 부문도 선정해 의미가 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팬들과 선수단을 위해 노력하는 프런트를 조명한다. 8월의 공헌상 프런트 부문은 이현용 커뮤니케이션팀 과장이 수상했다. 이 과장은 홍보 담당자로 미디어, SNS, 사회공헌활동 등을 담당하고 있다.
코바체비치 선수는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쁘고 큰 영광이다. 뜨거운 응원에 항상 감사드린다. 이번에 새로 합류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팬들, 구단·선수단이 만족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이현용 과장은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애정을 보여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같이 고생하는 모든 동료 직원, 인터뷰와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으로 응해주는 선수단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올해 신설돼 지난 3월 첫 시상을 진행한 이달의 공헌상은 구단 발전에 공헌한 ‘언성 히어로’를 선수단, 프런트에서 1명씩 선정한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공헌을 토대로 구단이 수상자를 정하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품권이 주어진다.
황선우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