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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위기설 “김혜성 결국 마이너 갈 것” 美 매체|스포츠동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간신히 마이너리그 추락을 모면한 김혜성(26, LA 다저스). 하지만 결국 김혜성이 마이너리그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또 나왔다.

LA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4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김혜성을 마이너리그로 내릴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이 매체는 LA 다저스가 김혜성 대신 결국 토미 에드먼을 2루수로 내세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LA 다저스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는 것.

LA 다저스는 김혜성을 영입하며, 일정 수준 이상의 공격력과 수비 멀티 포지션을 요구했다. 유격수와 중견수로도 나서는 것.

하지만 김혜성은 3일까지 타율 0.118와 출루율 0.250 OPS 0.544를 기록했다. 2일 첫 홈런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매우 좋지 않은 성적이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김혜성은 수비에서도 LA 다저스가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기대 이하인 것.

특히 삼진을 8개 당하는 동안 볼넷은 단 2개 뿐이다. 여기에 여전히 수비는 불안하다. 이대로면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을 장담할 수 없다.

이에 김혜성이 4일 LA 다저스의 첫 번째 마이너리그 캠프행 통보에서 살아남았다고는 하나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이 어렵다고 내다본 것이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만약 LA 다저스가 김혜성 대신 에드먼을 2루수로 기용할 경우, 이는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한 셈이 된다. LA 다저스는 중견수 에드먼을 구상했다.

이제 LA 다저스는 4일 휴식을 취한 뒤, 5일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를 이어간다. 18일 2025 도쿄시리즈전까지 단 8경기만이 남았다.

또 LA 다저스는 도쿄시리즈 이후 24일부터 26일까지 LA 에인절스와 마지막 3차례 시범경기를 가진 뒤, 미국 본토 개막전을 치른다.

김혜성. 스포츠동아DB

김혜성. 스포츠동아DB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5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8차례의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구속 혁명 이후로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와 큰 격차를 나타낸 포심 패스트볼 적응 문제. 여러 선수가 이 문제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실패했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험난한 메이저리그 도전기를 펼치고 있는 김혜성이 이 역경을 이겨내고 오는 18일 도쿄돔 내야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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