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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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꾸준한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또 샌디에이고는 7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샌디에이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에 김하성은 지난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또 김하성은 지난 15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부터 9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최근 꾸준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
안타는 8회 나왔다. 김하성은 팀이 8-2로 크게 앞선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콜 어빈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마이클 킹의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호투와 팀 타선의 폭발 속에 9-4로 승리했다. 최근 7연승 행진.
이에 샌디에이고는 이날까지 시즌 57승 50패 승률 0.533으로 지구 선두 LA 다저스와의 격차를 5.5경기까지 좁혔다.
샌디에이고는 2회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얻은 뒤, 3회 잰더 보가츠의 적시타에 힘입어 1점을 보탰다. 이어 4회 역시 수비 실책으로 2점 추가.
매니 마차도-잭슨 메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샌디에이고는 7회 매니 마차도의 3점포와 잭슨 메릴의 희생플라이로 4점을 추가해 8-0까지 앞서 나가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 지었다.
김하성은 이날까지 시즌 105경기에서 타율 0.229와 10홈런 43타점 54득점 81안타, 출루율 0.327 OPS 0.694 등을 기록했다.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