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이 배구 프로팀이 없는 춘천에서 열릴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1일 춘천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배구연맹(KOVO)이 춘천 호반체육관 등을 실사, 내년 1월 4일 열리는 올스타전 개최지로 춘천을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 개최가 확정될 경우 프로배구가 출범한 이래 구단이 없는 지역에서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며, 강원도내에서 열리는 것도 처음이다. 배구연맹이 올스타전을 비연고지에서 개최하게 된 건 프로배구 경기를 접할 기회가 없는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