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이건실)가 양양 남대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2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파크골프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최하고 양양군지회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6일 폐막한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부문 우승은 경기 친환경A팀의 변하상·이성구 씨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양양B팀의 최송휴·한덕복 씨에게 돌아갔다.
종합 우승 이외에도 강원지역 선수단의 약진이 돋보였다. 남자 개인전 부문에서 양양군지회의 차한필 씨가 우승했으며 강원연합회의 구순용 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강원연합회의 오병선·최병진 씨가 각각 3위와 4위를 수상했고, 강원연합회의 윤몽섭 씨와 양양군지회의 이형환 씨가 6위와 7위에 올랐다. 여자 개인전 부문의 경우 전북의 정금자 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강원연합회의 김영자씨가 준우승에 올랐다. 또 강원연합회의 함명자씨가 4위, 양양군지회의 박동자 씨가 5위를 차지했다. 강원팀으로 출전한 전은숙 씨도 7위에 올랐다. 회장단 개인전 부문에서는 엄기원 회장이 우승했다. 김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