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없는 나라’ 청소년, 평창·강릉서 동계스포츠 체험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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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없는 나라’ 청소년들이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이 열린 강원도 일원에서 동계스포츠를 체험하는 ‘2025 드림프로그램’이 내달 열린다.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내달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간 평창, 강릉 일원에서 진행된다. 동계스포츠를 경험하기 어려운 아프리카, 멕시코, 네팔 등 27개국 12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드림프로그램은 2004년부터 시작돼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국가의 청소년과 우수한 잠재력이 있는 각국의 청소년들을 평창으로 초청, 동계스포츠 훈련과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1년간 총 100개국 266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166명이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특히 20명은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에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하는 등 엄청난 성과를 보였다.

내년에도 드림프로그램으로 입문, 실력을 닦은 알파인스키 선수 4명, 크로스컨트리 선수 4명이 FIS알파인스키국제대회(모나용평), FIS크로스컨트리스키국제대회(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2009년 드림프로그램 출신인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피겨선수 줄리안 이(Julian Yee)가 특별지도자로 참가해 청소년들에게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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