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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우회, 정기총회 및 배우회의 밤 열어 작고한 조혜정 감독 추모

대한배우회, 정기총회 및 배우회의 밤 열어 작고한 조혜정 감독 추모








2024 대한배우회 정기총회에서 작고한 조혜정 전 감독을 애도하며 회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홍성욱 기자)

은퇴한 선수 출신 배구인들의 모임인 대한배우회(회장 정동기)가 9일 서울 서대문구 케이터틀에서 2024 정기총회 및 배우인의 밤을 열었다.

배우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선 국민의례에 이어 지난 10월 30일 별세한 ‘나는 작은 새’ 조혜정 전 GS칼텍스 감독에 대한 묵념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선 감사보고, 기금현황 보고, 심의 안건 상정 등을 모두 회원들의 동의 속에 마쳤다.

정동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에는 더 많은 기금을 마련회 배우회가 더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우회에서는 해마다 대한배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3년까지는 초중고 남녀 선수 6명에게 각 50만 원씩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재학중인 배구선수 4명에게 각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변경했다. 또한 올해 장학기금 6,100만 원도 마련했다.

신규회원 가입도 늘고 있다. 올해 12월 9일까지 김세영, 정대영, 권순찬, 윤봉우 등 66명이 배우회에 가입했다. 양진웅, 박종찬, 박성필, 방지섭, 송낙훈 감독 등 대학 배구 지도자들도 상당수 가입을 완료 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감독 및 관계자들의 가입도 이어졌다. 한국배구연맹 심판 및 경기운영 요원들도 가입하며 배우회와 함께하고 있다.

배우회는 만 35세 이상 경기인 출신 은퇴선수가 가입 대상이며, 배구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인사도 가입할 수 있다. 신규회원 영입은 유애자 위원장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가입하는 배구인이 올해부터 상당수 늘고 있다.

이어진 배우회의 밤 행사에선 21대와 22대 배우회 회장을 역임한 황규옥 전 회장에 공로패가 수여됐고, 양진수 부회장, 최태웅 회원, 신현삼 수원시배구협회장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마지막으로 올해 산수연(1945년생) 및 고희연(1955년생)을 맞이한 회원들에게 축하금을 전달했다.

현 배우회 23대 집행부는 정동기 회장과 부회장 8명(양진수, 이춘표, 이인, 엄한주, 배상길, 이종경, 유애자, 마낙길)이 이끌고 있으며 박범창 사무총장, 곽선옥 사무차장, 권영래 감사가 업무를 주관하고 있다.

홍성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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