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의 성원이 전국체전 등위부상에 큰 힘이 됐습니다.”
양희구(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사진) 강원도선수단장은 17일 막을 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강원도가 16년만에 종합 7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1년간 강원체육인들이 흘린 땀과 노력, 강원도민들의 큰 관심과 응원이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강원도체육회는 민선 2기를 거쳐 전국체육대회뿐만 아니라 파리하계올림픽 등 국제대회까지 강원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경기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선수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체계적인 훈련환경을 구축해왔다. 특히 전국체전에 출전한 강원선수들이 원정경기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체육회 임원들이 모든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양희구 회장은 “전국체육대회 성적은 전문체육 분야 1년의 결과물이며 우리의 성적표다. 매년 선수들의 노력 대비 결과가 아쉬움으로 남아서 마음이 무거웠지만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선수 및 지도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특히 강원체육을 위해 성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