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스포츠클럽(이하 춘천SC) 소속 최소은(봄내중 3년·사진)이 제60회 바볼랏 전국남여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단식 우승과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소은은 지난 20일까지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여중 단식 경기에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6강에서 이다은(춘천SC)을 6대1, 7대6(5)으로, 8강에서 박예나(중앙여중)를 6대4, 6대2로 제압했다. 4강에서는 이예린(군위중)을 6대2, 6대3으로 물리쳤고, 결승에서 박규리(안산TA)를 6대3, 6대4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복식 경기에서도 최소은은 같은 춘천SC 소속 장지원과 호흡을 맞춰 결승까지 진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최소은은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춘천SC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