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고 핸드볼팀이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태백산기전국종합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오랜 시간 동안 팀과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로, 지역 핸드볼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17일 대회 결승전에서 삼척고는 강호 선산고등학교와 맞붙어 치열한 접전 끝에 28대40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경기 내내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지만, 상대팀의 뛰어난 기량과 전술에 밀려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비록 결승전에서 패배했지만, 삼척고의 이번 준우승은 큰 의미를 지닌다. 10년 만에 이룬 쾌거로, 팀의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는 앞으로의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다.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여 다가오는 대회에서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