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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목동중학교가 2024 금강대기 중등리그 U14 결승전에서 서울문래중학교를 4대2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5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민공원A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은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서울목동중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도시’ 평창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진행됐다.
전반전, 목동중은 이준범과 박승현의 연속 골로 앞서갔으나, 문래중은 추격골과 페널티킥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서 목동중이 연달아 2골을 추가하며 4대2 승리를 확정지었다.
양 팀 선수들은 중학생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뛰어난 기량과 열정을 선보였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와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주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의 실력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우승을 차지한 서울목동중은 물론 준우승 서울문래중 역시 향후 한국 축구계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