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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KIA, 키움에 5:10 역전패…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2’로 줄어

선두 KIA, 키움에 5:10 역전패...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2'로 줄어








득점한 김도영. [KIA 타이거즈 제공]

7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향해 달리던 KIA 타이거즈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발목을 잡혔다. 하지만, 2위 삼성 라이온즈도 패하면서 KIA의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는 ‘2’로 줄었다.

KIA는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5-10으로 역전패했다.

한꺼번에 매직넘버 2개를 지울 기회를 놓친 KIA는 16일 수원에서 kt wiz를 눌러도,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 없다. 현 상황에서 KIA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은 17일이다.

KIA는 3-2로 앞선 5회초에 6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5회 1사 1루에서 양현종이 키움 김건희에게 좌월 역전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최주환의 우중간 2루타와 김재현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양현종이 박수종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했지만, KIA 유격수 박찬호가 2루에 악송구하면서 최주환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왔다.

이후 바뀐 투수 임기영의 폭투가 나오고, 상대 주자 박수종을 3루와 홈 사이에서 런다운으로 몰고 가고도 어설픈 수비로 득점을 허용하는 등 KIA는 선두답지 않게 무너졌다.

키움은 6연승을 내달리던 KIA의 발목을 잡았지만, 올 시즌 KIA와의 맞대결에서는 5승 11패로 크게 밀렸다.

정현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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