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57㎏급 우승으로 한국 태권도에 이틀 연속 금메달을 안겼다.
8일(현지시간)김유진은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나히드 키야니찬데(이란)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었다.
전날 한국 태권도는 남자 58㎏급 박태준(경희대)의 우승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임수정의 2008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나온 여자 57㎏급 금메달이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13번째 금메달을 수확해 2008 베이징 대회와 2012 런던 대회에서 수립한 역대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기록인 13개와 동률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