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3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42-45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로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김지연, 윤지수, 서지연, 최수연이 출전해 여자 사브르 단체전 사상 첫 입상(동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오상욱)과 남자 사브르 단체전(구본길·오상욱·박상원·도경동)에서 금메달 2개를 따고 이날 은메달을 추가해 펜싱에서 모두 메달 3개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