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결장’ 토트넘, 2골 먼저 넣고도 브라이턴에 역전패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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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의 미키 반 데 벤(왼쪽)과 브레넌 존슨이 2024년 10월 6일 일요일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패배한 후 낙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 (Gareth Fuller/PA via AP) UNITED KINGDOM OUT ; 판매 없음; 아카이브 없음; 사진은 전송일로부터 14일 이상 저장되거나 사용될 수 없습니다. MANDATORY CREDIT <저작권(c) 연합통신은 자사의 콘텐츠를 동의 없이 재배포하거나 전재하는 것을 금지하며, 해당 콘텐츠를 인공지능 시스템에 학습시켜 이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src=”https://cdn.kado.net/news/photo/202410/1268922_708548_5854.jpg” width=”640″/>
<figcaption>▲ 토트넘 홋스퍼의 미키 반 데 벤(왼쪽)과 브레넌 존슨이 2024년 10월 6일 일요일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패배한 후 낙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 (Gareth Fuller/PA via AP) UNITED KINGDOM OUT ; 판매 없음; 아카이브 없음; 사진은 전송일로부터 14일 이상 저장되거나 사용될 수 없습니다. 필수 크레딧</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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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손흥민이 공식전 3경기 연속 결장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원정에서 먼저 2골을 넣고도 역전패했다.</p>
<p>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라이턴에 2-3으로 졌다.</p>
<p>햄스트링을 다친 손흥민이 공식전 3경기 연속 결장했으나 토트넘의 전반전 분위기는 좋았다.</p>
<p>토트넘의 주무기로 떠오른 브레넌 존슨이 전반 23분 도미닉 솔란케의 패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p>
<p>존슨은 리그 3경기, 공식전 6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쾌조의 골 행진을 이어갔다.</p>
<p>토트넘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제임스 매디슨이 배턴을 이어받아 전반 37분 추가골을 넣었다.</p>
<p>티모 베르너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매디슨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땅볼 슈팅을 날려 골대를 가르고는 ‘다트 세리머니’를 펼쳤다.</p>
<p>하지만 토트넘은 후반전 수비가 와르르 무너지며 패했다. 후반 3분부터 18분 동안 3골을 얻어맞았다.</p>
<p>브라이턴은 후반 3분 미토마 가오루가 왼쪽에서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얀쿠바 민테가 문전에서 마무리해 한 골을 따라잡았다.</p>
<p>크로스가 민테에게 연결되는 과정에서 토트넘 수비수 2명이 헛발질했다.</p>
<p>후반 13분에는 미토마가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찔러준 침투패스를 조르지뇨 뤼터가 왼발로 마무리해 2-2를 만들었다.</p>
<p>토트넘의 수비 조직력은 급격하게 헐거워졌고, 후반 21분 브라이턴의 역전골이 터졌다.</p>
<p>뤼터가 오른쪽에서 몸싸움을 이겨내고서 크로스를 올렸고, 대니 웰벡이 훌쩍 뛰어올라 머리를 갖다 대 승부를 뒤집는 골을 뽑아냈다.</p>
<p>웰벡 주변에 토트넘 선수가 2명이나 있었지만, 웰벡을 저지하지 못한 채 멍하니 서 있기만 했다.</p>
<p>연승이 2경기에서 끊긴 토트넘은 9위(승점 10)로 내려앉았고, 브라이턴은 6위(승점 12)로 진군했다.</p>
<p>토트넘은 뒤늦게 공격의 수위를 높였으나 브라이턴의 끈끈한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고 결국 패했다.</p>
<p>손흥민은 10월 A매치 기간 한국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부상 탓에 제외되면서 런던에서 회복에 전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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