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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교육감 “체육 유망주 고향서 꿈 키워야” < 기사

신경호 교육감 “체육 유망주 고향서 꿈 키워야” < 기사





“초교부터 고교까지 학교운동부 계열화 추진, 강원도 체육 꿈나무들 고향서 꿈 키울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신경호(사진)강원도교육감이 20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아이스링크장에 방문, 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한 ‘2024 소양강배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대회’에 참가하는 전국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이날 신경호 도교육감은 시상식에서 우수 선수 시상을 한 뒤 팀 춘천타이거즈 락커룸을 방문해 선수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현장에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신 교육감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한다고 하면 장비라던가 이런것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원도 학교체육의 비전을 제시했다. 최근 강원도에서 파리올림픽 성과로 실업팀 창단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계열화를 시키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며 “강원도와 논의 해서 실업팀 혹은 대학팀을 만들어 도 학생 선수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타 시·도로 안빠지고 내 고장에서 고장의 명예 또 본인의 명예를 위해 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파리올림픽에서 대구에서는 반효진(대구체고)이 고등학생 신분으로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10대 선수들의 열풍이 거센 가운데 신 교육감은 “강원도에도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꿈나무들이 너무 많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싶다”며 “지금 원주치악고에 있는 김민선·김민지가 세계적인 배드민턴 유망주이고 인제중에 ‘창던지기 유망주’ 이새봄, 춘천봉의고 테니스 수재 이서아도 재능있는 강원선수인데 학교를 졸업하고 타 지역으로 가지 않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원도교육청은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과 연계해 동계종목 선수육성에 앞장서왔다. 청소년올림픽 썰매 금메달리스트 소재환(당시 상지대관령고)이 동계올림픽 전에 고가의 장비가 없어 훈련에 난항을 겪자 1억원 상당의 썰매를 지원, 소재환의 금빛질주를 도왔다. 또 최근에는 강원학생스포츠센터(이기복 센터장)를 방문해 전국동계체전을 준비 중인 선수들을 격려하고 학교 체육발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2024 소양강배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대회’는 오는 23일까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아이스링크장에서 전국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이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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