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감독 선임…아시아쿼터 모하메드도 영입

레오나르도 감독. (C)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새 감독을 선임하며 후반기를 시작한다.

KB손해보험은 5일 이란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와 일본 프로팀에서 수석 코치를 역임한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을 선임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9년간 브라질 청소년 남자대표팀 감독을 역임했고, 이란
남자배구 대표팀 등 다양한 팀을 맡아 지도력을 검증받았다. 특히 일본 산토리 선버즈(Suntory Sunbirds) 수석 코치로 역임한 6년 동안 일본 V리그와 일본 컵 대회 등 총 5회를 우승하며 아시아 배구를 이해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KB는 레오나르도 감독의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선수 육성 능력을 통해 팀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KB손해보험은 아시아쿼터 선수도 교체했다. 맥스 스테이플즈와 계약을 해지하고, 바레인 국가대표 선수인 모하메드 야쿱이 합류한다.

모하메드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바레인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기량을 증명한 다재
다능한 선수다. 특유의 탄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점프력을 자랑한다.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다.

모하메드는 2022, 2023 아시안컵에서 2년 연속 베스트 아웃사이드히터 선수로 선정된 바 있고, 2022 아시아 챌린지컵에서 바레인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

신임 레오나르도 감독은 오는 9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모하메드는
ITC(국제이적동의서)와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완료된 후 입국할 예정이다.

홍성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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