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바위 등 수려한 설악산의 경치를 감상하며 즐길수 있는 고성 최초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개장되면서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성군은 토성면 도원리 115-27번지(무릉도원로 365) 일원에 조성된 고성파크골프장을 2일 개장식을 갖고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고성 파크골프장은 15억8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2만9523㎡ 부지에 18홀 규모의 1단계 사업을 지난 2월 준공해 잔디를 활착시켜 왔다.
설악산 울산바위가 눈앞에 펼쳐지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에 위치한 고성파크골프장은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어 생활 스포츠 확산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증가하는 노령층과 파크골프 인구를 고려해 10억9000만원을 들여 1단계 부지 옆 토성면 운봉리 146-41 일원의 1만7500㎡ 부지에 파크골프장 조성 2단계 사업을 추진중인 군은 소규모환경영향평가가 끝나는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18홀의 규모를 추가로 준공해 총 36홀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인당 1회 5000원, 월(회원) 5만원인 고성파크골프장 이용요금은 단체·어린이·노인 50%, 고성군민 40%, 청소년·군인 30% 순으로 감면 혜택을 받을수 있다. 전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