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이상 춘천출신)이 소속돼 있는 유럽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축구클럽이 대한민국의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게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캡틴’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는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특별한 축하 메시지를 게재했다. 토트넘은 한글로 ‘광복절’이라고 쓰인 그래픽과 함께 태극기와 무궁화를 포함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구단은 대한민국의 주권 회복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팬들에 대한 존중을 표했다.
같은 날 ‘황소’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프턴도 뜻깊은 영상을 공개했다. 21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태극기를 어깨에 두른 황희찬의 모습과 태극기를 들고 응원하는 한국 팬들의 모습이 담겼다. 울버햄프턴은 영상과 함께 한국의 광복절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태극기 이모티콘을 사용해 축하의 뜻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