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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리포트] 페퍼저축은행, 1순위로 선발한 아시아쿼터 스테파니 와일러 아킬레스건 파열…대체선수 물색

[이스탄불 리포트] 페퍼저축은행, 1순위로 선발한 아시아쿼터 스테파니 와일러 아킬레스건 파열...대체선수 물색








1순위로 선발된 뒤, 화상인터뷰를 진행하는 와일러. (C)KOVO

페퍼저축은행이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 상황과 마주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4월 1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5 KOVO(한국배구연맹) 여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스테파니 와일러(호주)를 선발한 바 있다.

와일러는 195cm 높이를 자랑한다. 큰 키를 바탕으로 한 타점 높은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와일러는 시즌 시작을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와일러는 새 시즌 페퍼저축은행 합류를 위해 재활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어가는 과정에서 최근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과 마주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합류는 불발됐다.

지난 시즌 GS칼텍스에서 활약했던 와일러는 당시에도 부상으로 한국을 떠난 바 있다. 지난해 11월 28일 흥국생명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결국 교체된 바 있다.

아쉽게도 와일러는 두 시즌 연속 V-리그의 부름을 받고도 완주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됐다.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행운의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페퍼저축은행도 시즌 전력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페퍼저축은행은 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정동 아포짓스파이커 지명을 노린다.

아웃사이드히터 포지션의 축인 와일러가 빠지면서 기존 박정아, 이한비, 박은서 라인에 FA(프리에이전트)로 영입한 고예림까지 조화를 이루게 된다면 새 아시아쿼터 선수는 미들블로커 포지션으로 보강할 가능성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상황.

일단 오늘 열리는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정통 아포짓스파이커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는 모든 구단이 균등한 구슬을 배분 받고 순번을 추첨했지만,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는 페퍼저축은행이 전체 140개 가운데 가장 많은 35개다. 1순위 확률도 가장 높다.

여자부 드래프트는 한국시간 오후 9시에 시작된다.







지난해 11월 28일 당시 GS칼텍스 소속이던 와일러가 흥국생명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교체되고 있다. {KOVO제공)

홍성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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