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강원 학생 484명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는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7일간 김해시 등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강원도내에서는 60개 학교에서 484명의 학생선수들이 41개 종목에 출전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도내 학생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특히 국가대표 출신의 강원체고 김영범(수영) 선수를 비롯해 강릉고 야구부, 강릉여고 배구부 등에서 우승 가능성이 점쳐진다. 양구고(남고부)와 원주여고·봉의고(여고부)가 연합해 참가하는 테니스 종목도 남녀 동반우승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유도, 테니스, 조정, 양궁, 역도 종목 등에서 선전이 점쳐진다. 이인범 강원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도교육청은 열정을 쏟는 학생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민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