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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우승팀 화천KSPO, 5년 더 연고지 인연 잇는다 < 기사

전국체전 우승팀 화천KSPO, 5년 더 연고지 인연 잇는다 < 기사



▲ 화천군은 2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하형주 이사장과 최문순 화천군수, 송호관 군 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식을 가졌다.


올해 창단14년만에 WK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화천KSPO가 오는 2029년까지 화천군을 연고지로 활동한다.

화천군은 2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하형주 이사장과 최문순 화천군수, 송호관 군 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 더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화천KSPO는 지난 2015년 화천으로 연고지를 이전해 10여년째 강원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화천정산고와 강원도립대 등 강원 여자축구의 기틀을 잡은 화천KSPO는 WK리그뿐만 아니라 여자축구대표팀 등에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화천KSPO의 활약은 어느때보다 빛났다. 승점 56점(16승8무4패)으로 WK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전국체육대회에서 축구 여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체전 강원도선수단의 종합 7위 등위부상에 기여했다. 내년시즌 화천KSPO는 새로운 모습으로 강원축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계획이다. 아쉽게도 화천 KSPO에서 10여년간 골키퍼 장갑을 꼈던 정보람이 은퇴를 하게 됐다. 정보람은 최근 경기 수원 경희대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자선경기에서 “가족들이 없이는 이렇게까지 축구를 못했을 것 같다”며 “위대한 선배님들과 함께 은퇴할 수 있어 영광이다. 화천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화천KSPO는 2025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추첨으로 최민아(이상 울산과학대), 조예진(대덕대), 홍유진을 영입했다. 2011년 창단 이후 화천KSPO을 이끌어온 강재순 감독을 비롯해 지난해 활약을 인정받아 천가람은 올해 초 대한축구협회(KFA)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2002년생 천가람도 내년 시즌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안의호·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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