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인도네시아 올스타와 자카르타에서 경기를 펼친 정관장 선수들. (C)정관장 김준하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4 Shanhai Volleyball Future Stars Championship’ 대회에 참가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중국의 ‘상해시 체육국’과 ‘상해시 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상하이 푸단대학교(Fudan University) 정대체육관(Zhengda Gymnasium)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 중국, 태국, 베트남,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등 7개국이 참가한다. 개최국인 중국은 상하이시 청소년 배구팀과 U17 청소년 국가대표팀 등 2개팀이 출전한다. 총 8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대회를 치른다.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은 유스팀이 출전하고, 태국과 베트남은 특별초정팀을 파견함에 따라 연령 제한이 없다.
이번 대회는 총 18명까지 선수등록이 가능하고, 대회 엔트리는 14명으로 제한한다. 정관장은 대표팀에 선발된 정호영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동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이지수, 이예담, 최효서, 강다연, 신은지 등 젊은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이번 대회는 팀 내 유망주들의 실전 경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 대회라는 좋은 기회인 만큼 다가오는 시즌을 대비한 점검의 기회로 삼아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정관장 배구단은 대회 참가를 18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상하이시에 위치한 정관장 중국법인과 함께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홍성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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