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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국가대표·비인기 종목 지원 적극 찬성” < 기사

“차세대 국가대표·비인기 종목 지원 적극 찬성” < 기사





문화체육관광부가 28일 ‘2025년 문화체육부 예산안’을 발표했다.

지난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이번 예산안은 총 7조 1214억원 규모로, 체육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 체육 예산은 2024년 1조 6164억 원에서 2025년 1조 6751억 원으로 3.6%가 증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생활체육 예산집행 방식이다. 기존에 대한체육회를 거쳐 지방체육회에 교부하던 예산 중 416억원을 지방 협력 사업으로 전환,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직접 집행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국비와 지방비의 통합 관리가 가능해져 보조금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140억 원),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140억 원), 학교운동부 지원(33억 원), 체육계 학교지원(21억 원),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42억 원), 지방체육회 지원(39억 원) 등의 사업이 문체부를 통해 직접 예산이 배부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사업 공모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최근 예고했던 ‘체육계 시스템의 개선’의 시발점으로 볼 수 있다. 또 다른 주요 변화는 차세대 국가대표 지원 확대다. 문체부는 국가대표로 이어지는 선수층을 두텁게 하기 위해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은퇴 선수를 위한 취업 및 해외지도자 진출 지원 사업도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새로 지원되는 종목들은 아직 확정된것이 아니다”며 “대한체육회와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양희구(사진)강원도체육회 회장은 “차세대 국가대표 지원 확대와 비인기 종목 지원은 적극 찬성한다”면서도 “예산 배부 후 ‘정산’ 문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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