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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정몽규 4선’ 이변없었다 < 기사

축구협회 ‘정몽규 4선’ 이변없었다 < 기사





예산 2000억원대 규모의 대한축구협회를 이끌 수장이 정몽규 현 회장으로 확정됐다. 정 회장이 4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축구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정 회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신문선(66) 후보와 허정무(71)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정 회장은 1차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182표)의 절반을 훌쩍 넘긴 156표를 얻어 결선 투표 없이 당선됐다. 유효투표의 85.7%를 가져갔다. 이로써 정회장은 오는 2029년까지 4년 더 축구협회를 이끌게 됐다. 올해는 정 회장의 4연임 첫해이기도 하지만 지난해 축구협회를 둘러싼 논란이 크게 불거졌던 만큼 협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당장 한국 축구대표팀의 올해 첫 A매치가 내달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전은 고양종합운동장, 8차전 요르단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최근 밝혔다.

오만전은 다음 달 20일, 요르단전은 25일 킥오프한다. 킥오프 시간은 모두 오후 8시다.

축구 대표팀은 지난해 2월 10일 끝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으나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해 탈락했다.

이 당시 논란을 기점으로 축구협회에 대한 여론의 질타가 이어졌다. 정 회장의 4연임 체제가 순항하기 위해서는 대표팀의 활약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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