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상스포츠팀 창단 앞둬 < 기사

춘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상스포츠팀이 창단을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춘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도자 합격자가 발표됐으며 최종 서류 제출 단계만을 남겨두고 있다. 팀을 이끌 수장으로는 김명식 코치가 선임되었다. 김 코치는 직전까지 강원도수상스키협회에서 전무직을 역임하며 선수들을 지도해온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다.

선수단은 총 4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시아, 김유진, 조범근 등 3명은 강원도수상스키협회 소속이며, 유지영 선수는 세종시에서 스카우트됐다. 주시아와 김유진은 최근 열린 ‘제37회 전국남녀 학생종별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선수권대회 겸 2024년도 전국남녀종별오픈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주시아는 남자 일반부 슬라룸A에서 1위를, 김유진은 여자 일반부 같은 종목에서 3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조범근은 현재 수상스키계의 최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23년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슬라룸에서 은메달을, 2022년 전국체전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유지영은 수상스키 최상위권 선수로,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춘천시청 수상스포츠팀의 공식 창단식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최종 서류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