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효자역할을 하고 있는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막바지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우승컵의 주인공이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9일 킥오픈한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은 25일까지 종합경기장 외 7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76개팀, 4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백두산기와 태백산기 등 2개 리그로 나눠 치러지고 있다. 치열환 경쟁을 거쳐 22일 용인대와 고려대, 선문대와 연세대, 숭실대와 동아대, 한남대와 울산대가 4강 경기를 치르고 있다.
결승전은 24일 오후 2시(백두대간기)와 25일 오후 1시(태백산기) 종합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결승전 경기는 KBS N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공히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학축구 대회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태백에서 열리고 있다. 여름 성수기 수천여명의 선수가 태백에서 숙식을 하면서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김우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