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KIA 타이거즈가 팽팽한 투수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에 승리했다.KIA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최하위 키움을 2-0으로 눌렀다.KIA 선발 제임스 네일과 키움 선발 김윤하는 4회까지 나란히 무실점 호투하며 투수전 양상을 전개했다. 0-0 균형은 5회 KIA 공격 때 깨졌다. 2사 이후 김태군과 이창진이 연속 안타를 쳐 1,3루 기회를 만들었고, 후속 타자 박찬호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깨끗하게 터뜨리면서 선취점을 뽑았다.이후 한 점 차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던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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