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홍천 찾아 펜싱 꿈나무 응원 < 기사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홍천 찾아 펜싱 꿈나무 응원 < 기사



▲ 2024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이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 선수가 지난 7일 홍천군체육회에서 지역 펜싱부 학생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유승현


“저는 이곳, 홍천에서부터 올림픽 펜싱경기가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2024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이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지난 3~8일간 열린 가운데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 선수가 지난 7일 홍천을 찾아 지역 펜싱 꿈나무들을 응원했다. 홍천군체육회는 지역 펜싱부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금메달리스트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차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홍천여중·고 펜싱부 학생들을 비롯해 신영재 군수, 박영록 군의장, 신은섭 군체육회장, 김상호 군펜싱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차담회는 신영재 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념품 및 사인 전달식, 펜싱부 학생들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경기 임하는 자세, 쉴 때는 몸 관리 방법, 경기에서 긴장될 때 어떻게 하는지 등을 물었다. 오상욱 선수는 “경기 승패에 따라 감정이 변할 수 밖에 없는데, 많이 질수록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했다.

박상원 선수는 “쉴 때는 정말 아무것도 안한다”고 답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많이 자고, 보양식도 챙겨먹는 등 다음 경기를 위해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홍천을 방문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구본길 선수는 “홍천군에서 원활한 시합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덕분에 국가대표를 할 수 있었다 ”고 했다. 유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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