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의 후예’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총·활·칼로만 금메달 9개를 따냈다.
양궁, 사격, 펜싱 3종목에서 9개 금메달 외에도 은메달 4개를 합작하며 도합 13개의 메달을 목에 걸어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 중에 으뜸은 ‘주몽의 후예’ 양궁 대표팀이다. 1988 서울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 된 양궁은 이번대회까지 10연패를 달성한 여자 단체전(임시현·전훈영·남수현)을 비롯해 남자 단체전(김우진·이우석·김제덕)과 혼성 단체전(임시현·김우진), 여자 개인전(임시현)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개인전 은메달(남수현)까지 활로만 5개의 메달을 따냈다. 남자 개인전에서도 메달 획득이 전망됨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번 대회 우리 대표팀에 첫 메달 소식을 알린 사격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명중시켰다. 여자 10m 공기소총(반효진)과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오예진), 여자 25m 권총(양지인)이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박하준·금지현)와 여자 10m 공기권총(김예지)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내 총으로도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펜싱에서는 남자 사브로 단체전(구본길·오상욱·박상원·도경동)과 개인전(오상욱)에서 각각 금메달 찌르기에 성공했다. 여자 사브로 단체전(윤지수·전하영·최세빈·전은혜)도 은메달을 따내며 칼로는 도합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총·활·칼로는 대한민국이 단연 세계 최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