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과 대한육상연맹은 10일 오전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심재국 군수, 최경열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관령 육상전용 훈련장 조성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대관령면 횡계리에 조성돼 있는 대관령고원전지훈련장이 축구장과 연접해 육상과 축구장으로 동시 사용에 따른 선수 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육상 전용 훈련장 조성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서 평창군은 대한육상연맹 및 산하 육상연맹 회원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대관령 육상전용 훈련장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육상 관계기관에 무상으로 제공하며 대한육상연맹에서는 훈련장 조성공사 설계 및 시공과 관련 기술지도 및 자문 제공, 훈련장 조성 완료 후 연맹 및 산하 육상연맹 회원단체가 전지훈련장을 무상 이용하는데 합의했다. 신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