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경기가 11~13일간 경남 고성에서 열린 가운데 홍천고 조용현이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한 조용현(홍천고3년)은 결승에서 서울 박세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조용현은 인버트·스핀·플립·글라이더·롤 등 5계열의 고난위도 기술을 모두 완벽하게 구사하며 총점 1만5490점을 획득, 2위 박세연 4732점, 3위 승묘훈(경남) 1945점 보다 압도적인 점수차로 우승을 거머줬다.
조용현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올해 대구, 합천, 춘천, 미사리 등 총 5개 전국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또 오는 22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 대회 주니어 대표로 참가가 예정돼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조용현은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