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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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50홈런-50도루를 눈앞에 둔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시즌 49호 도루를 기록했다. 이제 50도루에 1개만을 남겼다.
LA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라이언 웨더스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린 뒤,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49호 도루.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오타니는 지난 12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6경기 만에 도루를 추가했다. 이제 50-50까지는 홈런 2개와 도루 1개만이 남았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오타니는 이날 49호 도루로 후반기 26도루-1실패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7월 20일부터 26연속 도루 성공을 기록 중이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18일 마이애미전에서 시즌 48호 홈런을 때린 데 이어 이날 도루 추가로 50-50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LA 다저스는 오타니가 도루에 이어 공이 빠지는 사이 3루까지 달렸다. 하지만 무사 3루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