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 스포츠동아DB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42)가 KBO 역대 최고령 타자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말 무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키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큼지막한 우익수쪽 희생플라이를 날려 이날 팀의 선취점을 만드는 타점을 기록했다.
1982년 7월 13일생인 추신수는 42세 8일의 나이로 이날 경기에 출전해 전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타자 펠릭스 호세가 2007년 5월 10일 문학구장(현 SSG랜더스필드)에서 세운 KBO 최고령 타자 출전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추신수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타자 최고령 출전 기록을 노린다.
타자와 투수를 통틀어 KBO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운 선수는 전 한화 이글스 소속의 송진우다. 송진우는 2009년 43세7개월7일의 나이로 KBO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인천 | 장은상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