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6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37, LA 다저스)의 재활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미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졌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7일(이하 한국시각) 커쇼가 발과 무릎 수술에서 잘 회복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이 매체는 커쇼가 이미 두 차례 마운드 위에서 훈련을 실시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커쇼는 “아직 100%는 아니나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즉 커쇼의 재활 훈련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커쇼는 현재 LA 다저스의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8년 차를 맞이할 커쇼는 최근 LA 다저스와 1년-7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인센티브가 무려 850만 달러에 달한다.
커쇼는 지난해까지 432경기에서 2742 2/3이닝을 던지며, 212승 94패와 평균자책점 2.50 탈삼진 2968개를 기록했다. 3000탈삼진까지 32개 남았다.
이에 6월에 복귀하더라도 충분히 3000탈삼진을 달성할 수 있다. 현역 3번째, 역대 20번째 3000탈삼진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커쇼는 지난해 부상 속에서도 30이닝 동안 탈삼진 24개를 기록했다. 또 2023년에는 131 2/3이닝 동안 137개. 여전히 탈삼진 능력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였다.
즉 고정적인 선발 출전 기회가 없더라도, 부상만 당하지 않으면 3000탈삼진을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커쇼는 경기 출전과 관계없이 오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2025 도쿄시리즈에 LA 다저스와 동행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