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페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역수출의 신화’ 에릭 페디(31)가 이적 후 첫 경기에 나선다. 페디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기대대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 수 있을까.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는 페디. 지난달 3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뒤 첫 선발 등판에 나서는 것.
에릭 페디.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SNS
세인트루이스는 앞서 지난달 3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다저스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페디 영입에 성공했다. 선발진 보강에 성공했다는 평가.
페디는 이적 전 시즌 21경기에서 121 2/3이닝을 던지며, 7승 4패와 평균자책점 3.11 탈삼진 108개를 기록했다. 이에 역수출의 신화로 불리고 있다.
에릭 페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교적 적은 대가로 선발진 보강에 손색이 없는 카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를 노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에게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만약 페디가 세인트루이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 경우, 이는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역수출의 신화 중 최고 사례로 기록 될 전망이다.
앞서 페디는 지난해 KBO리그에 진출해 리그를 평정한 뒤 최우수선수(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1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맞아 LA 다저스로 이적한 잭 플래허티는 오는 4일 새로운 팀에서 첫 선발 등판 경기를 가진다.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