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실바(C)FC서울 제공
FC서울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루카스 시우바(등록명 루카스)를 영입했다고 24일 발표했다.
1999년생 루카스는 양쪽 측면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최전방 공격수로도 활용할 수 있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저돌적으로 돌파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정교한 킥 능력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브라질 2부 미라소우에서 프로에 데뷔한 루카스는 이후 포르투갈 리그로 옮겨 모레이렌시, 마프라, 카자 피아, 마르치무 등에서 뛰었다.
2023-2024시즌엔 마르치무에서 33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19번을 달게 된 루카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구단에 입단해서 기쁘다”며 “빠른 스피드, 일대일 돌파 등을 통해 공격포인트를 많이 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수호신(FC서울 서포터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강종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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