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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이사회, KB손해보험 라미레스 감독 영입에 제동…아시아쿼터는 비대면 선발키로

KOVO 이사회, KB손해보험 라미레스 감독 영입에 제동...아시아쿼터는 비대면 선발키로








라미레스 남자대표팀 감독. [대한배구협회 제공]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18일 인천광역시 중구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21기 3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사회와 임시총회 결과 KB손해보험이 추진한 이사나예 라미레스 남자 대표팀 감독 영입 추진에 대해 이전 이사회 결의사항을 상기하고 허용하지 않기로 결론을 지었다.

5년 전인 2019년 4월 24일 15기 임시이사회에서 남자부와 여자부 단장 들은 ‘각 구단은 국가대표팀의 전임감독제를 존중하고 그 취지를 살리기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으며, 국가대표팀 감독을 계약기간 동안 구단 감독으로 영입하지 않기로 함’을 합의한 바 있다.

이 내용은 외부에 발표하지 않았지만 구단과 연맹이 공유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KB손해보험의 대표팀 전임감독 영입은 이 취지에 대한 위반이라는 것.

KB손해보험도 이를 인정하면서 라미레스 감독을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외국인선수 선발 절차에도 변화가 생겼다. 우선 아시아쿼터 선수를 비대면으로 선발키로 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그간 현장에 참석해야 하는 진행방식으로 인해 클럽 또는 국가대표팀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웠던 선수들이 제한 없이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게 된 것.

비대면 드래프트는 서울에서 진행되며 날짜는 추후 결정한다.

2025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은 5월 중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남녀부 동시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남자부와 여자부 국제대회 일정을 고려한 결정이다.

한편 이사회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을 새해 1월 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기로 확정했고, 2025 KOVO컵은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남자부는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여자부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2025-2026시즌 경기 일정도 확정했다. 2025년 10월 18일 개막해 2026년 4월 7일에 마무리 된다.  총 6라운드가 펼쳐진다.

경기 시간은 변동이 없으며 리그 휴식일은 남녀부 모두 월요일이다. 단, 2026년 2월 경기 휴식일은 설 연휴로 인해 경기가 지속됨에 따라 팀별 7일간 3경기가 없도록 하기 위해 목요일로 조정됐다.

홍성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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