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에 나서는 임은수(왼쪽)와 조아람. [LG트윈스 제공]
LG트윈스는 30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삼성라이온즈와 주중 홈 3연전에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30일에는 임은수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시구에 나선다. 임은수는 지난 27일 한화이글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경기 우천 취소로 인해 30일 경기 시구자로 다시 선정되었다.
임은수는 “처음 시구를 하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 지난번 시구는 비가 와서 취소됐는데 이렇게 다시 시구를 할 수 있게 되어 더 기쁘다. 좋은 에너지를 가져가 LG트윈스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은수는 오는 8월 12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아이스쇼 ‘더 루나’에서 주인공 ‘윈터’로 출연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31일에는 배우 조아람이 승리 기원 시구에 참여한다. 조아람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당당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감사팀 에이스 신입사원 윤서진 역을 맡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8월 1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빅토리’에서 치어리더 세현 역을 맡아 풋풋하면서도 개성 강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아람은 “생애 첫 시구를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LG트윈스에 승리의 기운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8월 1일에는 LG트윈스 앱 이벤트 ‘스타볼 모으기’ 1등으로 선정된 한상욱 씨가 시구를, 홍주환 씨가 시타를 진행한다. ‘스타볼 모으기’는 LG트윈스 앱을 통해 당일 경기 결과, 점수차, 홈런 개수를 전부 맞추면 지급되는 스타볼을 7개 먼저 모으는 팬에게 시구와 시타 기회, 프리미엄석 4매, LG트윈스 유니폼과 모자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이번 주중 홈 3연전에서 LG는 최동환 선수의 포토카드를 운영한다.
정현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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