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소이현이 2일 대만 타이난 APC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대만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와 평가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가 대만 프로팀과 스프링캠프 평가전에서 또 대패했다.
NC는 2일 대만 타이난 APC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와 스프링캠프 평가전에서 1-10으로 졌다.
지난달 24일 타이강 호크스와 평가전에서 3-19로 패했던 NC는 일주일 만에 다시 두 자릿수 점수를 내줬다.
이날 선발 등판한 소이현은 2이닝 2피안타 1실점 했고, 배재환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4회부터 공을 던진 임상현이 5회에 난타당하며 3실점 하더니 6번째 투수로 나선 손주환도 1이닝 동안 4실점 하는 등 흔들렸다.
타석에선 박건우가 2타수 1안타, 김주원이 3타수 1안타를 쳤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한 선수는 없었다.
NC는 대만 프로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더 치른 뒤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현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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